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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뮤직비디오 해석, 리뷰

[Oh my girl 오마이걸] dolphin 돌핀 뮤비 해석

by 나유안 2020. 5. 21.

오마이걸의 돌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오마이걸이 활동하면서 촬영했던 뮤비나 뮤비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편집하여 만들어진 영상입니다.

그렇지만 돌핀 영상을 하나의 뮤비로 여기고 해석 해봤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한국 최대 수족관에 입사 지원한 오마이걸 멤버들.

오늘은 면접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멤버들은 모니터로 본인의 합격 여부를 확인합니다.

우와아아! 합격!!

멤버들은 취준생에서 탈출해서 기뻐합니다.

승희 : 훗

효정이는 수족관 직원 채용 과정에서 1등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아린 : ㅠ 감사합니다.

꿈에 그리던 수족관 첫 출근날입니다.

효정이는 비주얼 아쿠아리움에 배치되었습니다.

해양 생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정도에서 가장 화려하게 수족관을 꾸밀 방법을 찾습니다.

효정이가 생각해낸 아이템은 레인보우 인공 산호입니다.

동물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효정 : 히힛 요로케하면 애들이 좋아하겠지?

 

그러던 어느날 수족관으로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길을 잃은 돌고래 유아였습니다.

유아는 태풍에 휘말려 엄청난 상처를 입고 해안으로 쓸려왔습니다.

다친 돌고래 유아를 오마이걸 멤버들이 있는 수족관에서 임시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돌고래는 상처를 회복하고 적응 훈련을 진행한 후 다시 자연에 방생할 예정입니다.

돌고래 유아를 돌보는 임무는 오마이걸 멤버들에게 맡겨졌습니다.

멸종위기종인 돌고래를 위해 엄선된 식단을 준비합니다.

자연에서 살아오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돌고래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활어만 먹습니다.

사냥 본능을 잃어버리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돌고래 먹이로 싱싱한 놈들만 골라서 줘야 합니다. 돌고래의 먹이값이 금값입니다.

효정이는 약간 현타가 옵니다.

나는 그냥 사과나 꽁치 통조림을 먹는데 얘는 활어회만 먹고...

먹이 비용은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거냐고 상사들의 눈칫밥만 배부르게 먹고 있습니다.

돌고래의 먹이를 구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먹이값은 부담스럽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강한 오마이걸 멤버들은 돌고래를 유리구슬 다루는 것처럼 애지중지 보살핍니다.

돌고래의 상처가 심해서 수족관에서 밤을 새며 돌보기도 합니다.

돌고래의 상처가 점점 나아갑니다.

돌고래의 건강 상태가 회복되고 기력을 되찾아갑니다.

승희는 잠수복을 입고 돌고래의 상태를 상펴봅니다.

상처가 거의 다 아물었습니다.

이제 자연으로 돌아갈 적응 훈련을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휴식시간에 간식을 먹으며 승희가 돌고래의 상태를 멤버들에게 말해줍니다.

멤버들은 어떻게 돌고래를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멤버들은 돌고래를 위한 야생 적응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물거품을 일부러 일으켜서 돌고래를 훈련시킵니다.

자연에서 위기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모의 훈련을 시켜줍니다.

멤버들은 돌고래를 위해 커다란 파도도 만들어 봅니다.

멤버들 : 봐봐? 자 내가 파도야. 근데 이렇게 태풍이 우다다다 오면 너는 어떻게 해야돼?

유아(돌고래) : ...

멤버들 : 아니 봐봐 파도가 이렇게 휘몰아치면 바다 더 깊숙히 들어가야돼. 수면 위로 올라오면 바람에 날아간다?

유아(돌고래) : ㅇㅇ

돌고래 유아는 처음에 수족관에서 처음보는 것들을 낯설어 했지만 점점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수족관 환경에 적응해갑니다.

이제 멤버들과 돌고래인 유아가 친해져 갑니다.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말은 통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돌고래 유아의 방생 날짜가 가까워집니다.

성공적인 야생 돌고래의 보호에 언론이 주목합니다.

비니는 수족관의 대표로 신문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호는 돌고래 유아를 어디에 방생하면 좋을지 조사하러 다닙니다.

해수와 수온과 지형, 해류, 먹이 상태 같은 조건을 꼼꼼히 따집니다.

지호는 돌고래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 그곳으로 현장 답사를 갑니다.

그리고 결국 그날이 오고야 맙니다.

오늘은 돌고래 유아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멤버들은 정들은 돌고래를 위해 무사히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돌고래 유아의 손을 잡고 자연으로 안내합니다.

돌고래 유아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손을 놓으면 둘은 헤어질 것입니다.

이별이 현실로 다가오자 그 동안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유아가 처음으로 다가왔던 순간

함께 물장난치며 놀았던 기억

바다 생물인 돌고래에게 처음으로 꽃을 보여주면서 신나했던 기억

돌고래가 처음 본 비치발리볼을 먹이로 착각하고 공을 먹었던 사건

그거 먹는거 아니야!

자연보다는 작지만 아쿠아리움에 담여있던 우리들의 추억입니다.

이제 더는 돌고래를 작은 곳에 담아둘 수는 없습니다. 그건 욕심이겠지요.

돌고래는 작은 수족관을 떠나지만 멤버들은 돌고래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간직할겁니다.

추억을 뒤로하고 돌고래는 바다로 떠났습니다.

바다로 헤엄쳐 나가는 돌핀처럼 더 넓은 곳으로 나아 가는 오마이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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