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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7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서시' 미스터 트롯 임영웅이 부른 '서시' 리뷰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임영웅이 커버할 수 있는 장르의 범위를 재확인 했습니다. 락발라드인 '서시'도 임영웅에게 잘 어울립니다. 서시는 이 노래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스쳐 들어봤을 법한 노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내가 항상 여기 서 있을게, 걷다가 지친 네가 나를 볼 수 있게'입니다. 아마 '서시'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일듯 한데 저 부분을 따라 부르면 위로받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것이 음악의 힘인 것 같습니다. 내 뒤에 서 있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나의 뒤에는 내가 있다는 마음 가짐을 다지며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설 용기를 줍니다. 원곡 가수는 신성우 입니다. '서시'는 94년에 발매된 록 가수 신성우의 정규 음반 3집제목 입니다. '서시' 앨범 안에 .. 2020. 6. 29.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상사화' ㅠ 이렇게 노래 부르는 것은 반칙입니다. 상사화는 사극 느낌이 물씬나는 곡입니다. 비극적인 내용으로 끝날 것 같은 노래네요. 누구나 사랑으로 아파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뤄지지 않는 사랑에 슬퍼해본 경험이 있다면 임영웅의 애절한 노래에 더 공감이 갈 것 같습니다. 상사화는 2017년에 발표된 안예은의 곡입니다. MBC 드라마 역적의 ost로 사용되었습니다. 상사화는 안예은이 작사, 작곡, 편곡, 보컬까지 모두 직접 소화한 노래입니다. 상사화는 역적의 ost이지만 저는 상사화를 듣고 드라마 선덕여왕이 떠올랐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과 비담이 생각났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신라를 강대하게 만들어가지만 신하와 여왕이라는 관계로 선덕여왕을 향한 비담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결국 드라마.. 2020. 5. 27.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사랑할 나이' 미스터 트롯 인생의 계급장 떼고 청춘이 되는 시간. 언제나 가슴 뜨거워지는 청춘이라는 단어처럼 활력을 주는 임영웅의 '사랑할 나이'입니다. 삶에 시달려도 우리들 마음 한 구석에는 아직 순수했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어린아이처럼 나의 순수함을 끌어낼 수 있는 이유는 내가 몸은 많이 달라졌지만 동심과 청춘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국보로 지정된 것들은 대부분 오래된 것입니다. 미술품도, 건물도, 석탑도 오래되어야 품격을 갖추고 국보가 될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나간 청춘만큼 채워지는 연륜은 그 자체가 문화재같이 가치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고 적은 것 따질 거 없이 지금이 바로 사랑할 나이입니다. 임영웅이 '사랑할 나이'를 신나게 부릅니.. 2020. 5. 15.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옛사랑' 미스터 트롯 추억할 수 있는 옛사랑이 있으신가요? 어찌할 방법을 몰라서 서툴렀거나 여유가 없어서 잘 대해주지 못한 인연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질때나 어두워지는 거리의 불빛을 볼때, 조용히 흰 눈이 내릴때... 광화문 거리가 흰눈에 덮여가고 소리 없이 눈송이만 소복소복 쌓이고 있는, 잠시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눈이 두툼하게 하얀 벨벳처럼 쌓여있습니다. 그 쌓인 흰눈을 바라만 보고 싶지만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흰 눈을 밟고 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피치 못하게 눈길에 발자국을 남기며 떠나갈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임영웅의 '옛사랑' 노래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옛사랑'은 91년 발표된 가수 이문세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을 적시는 노래입니다. 이영훈 작곡가가.. 2020. 5. 10.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사랑의 미로'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부르는 사랑의 미로 입니다. 사랑으로 눈멀어 진실 하나로 운다는 가사... 애절함 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임영웅의 노래입니다. '사랑의 미로'를 신청한 강원 팬은 2년 전 사별의 아픔을 미스터 트롯을 보며 위로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저도 임영웅의 사랑의 미로를 들으며 위로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임영웅은 '사랑의 미로' 열창 후 사랑의 미로를 부르며 눈물을 흘릴 뻔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의 미로'를 부르며 어머니가 생각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곡 '사랑의 미로'는 최진희의 곡입니다. '사랑의 미로'는 북한애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고 북한의 외국 민요집에도 실렸다고 합니다. 최진희는 1984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서 솔.. 2020. 5. 9.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그리움만 쌓이네' 미스터트롯 감성 장인 임영웅이 부르는 그리움만 쌓이네입니다.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노래인데 임영웅이 부르는 '그리움만 쌓이네'는 듣는 동안 편안하게 감정에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미스터 트롯 때부터 알았지만 임영웅은 사람의 감정을 애틋하게 자극하는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가수입니다. 변한 사랑에 대해 담담하게 말하는 노래 가사가 더 아프게 들립니다. 님이 너무 무정하게 떠나버린 것 같네요. 얼른 다시 임영웅에게 돌아오세요. 떠난 사람이 이 노래를 듣는다면 당장 돌아올 것 같습니다. '그리움만 쌓이네'는 가수 여진의 대표곡으로 1979년에 발표된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 이후 후배 가수들에 의해 수차례 리메이크되었습니다. 곡을 발매 후 3일 뒤에 여진이 음악 교사로 발령 났기 때문에, 여진이 발매 직후 방송에서 .. 2020. 4. 24.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데스파시토 미스터 트롯 임영웅의 '데스파시토' 영상입니다. 임영웅이 트로트가 아닌 라틴팝을 불렀습니다. 트로트 프로에서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프로그램이랑 노래가 잘 어울릴지 걱정이 되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당황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데스파시토'를 부르는 임영웅에게서 관록이 느껴집니다. 임영웅은 노래를 참 서정적으로 불러서 마음이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요,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도 매력있게 부릅니다.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그리움만 쌓이네'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사랑의 미로 '데스파시토'는 스페인어 노래인데 임영웅이 술술 노래하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알고보니 임영웅이 '데스파시토'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년 전인 2019년도에 자신의 ..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