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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리뷰2

[VICTON 빅톤] white night 백야 비공식 리뷰 완전한 어둠과 완전한 빛이 존재할 수 있을까? 같은 밤이지만 어둠에서 빛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될 시간. 날짜가 바뀌는 0시 white night 리뷰. 힘든 시간 안식이 되어주던 이들을 위한 노래 white night(백야). 백야는 빅톤의 컨티뉴어스의 마지막 수록곡이다. 앨범 전체를 마무리짓는 곡으로 나이트메어에서 시작하여 하울링, All I know(내가 아는 모든 것), petal(꽃잎)을 거쳐와 그 과정을 담담하게 말해준다. 나는 온세상이 하얗게 빛나는 밤을 걷고 있다. 온세상이 하얗게 빛나는 이유는 말그대로 온세상이 나보다 빛나기 때문이다. 나는 빛나지 않는다.(나이트메어) 단 하나의 빛 입자도 존재하지 않는 절대 어둠의 주위는 항상 밝아 보인다. 어두웠던 나를 환하게 밝혀준 것은 달빛이다... 2020. 3. 23.
[VICTON 빅톤] All I know 비공식 리뷰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있지는 않을까? 한창 인간 관계에서 지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오후 5시, All I know 노래 리뷰.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서 트러블은 없을 수가 없다. 이익이 서로 다르니까. 물론 서로 마음이 다를 때도 상처 받는 쪽이 생긴다. 이별은 직감했을 때의 기분은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도 내 마음은 그대로인데 상대방의 마음만이 식은 경우에는 더 노래는 이별의 현장에 있다. 헤어지기 딱 3분전이다. 생생한 이별의 현장은 사실 드라마처럼 다이나믹하지 않다. 숨이 턱턱 막힐뿐. 그래서 나는 어색한 눈빛에 매초마다 죽어가고 있다. 차가워져 가는 커피, 움츠러드는 너의 손끝이 변해버린 너의 마음을 대신 말해준다. 나는 마지막 꿈을 꾸고 싶다고 말한다. 처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