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웹툰 신의탑.
일본에서 13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4월 1일 오후 8시에 첫방송 된다고 합니다.
티저 영상을 봤는데 원작의 그림체를 약간 더 보기 편하게 다듬었습니다. 하지만 음영이 단순해서인지 공을 많이 들였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제작할 때 가성비를 많이 고려한것 같네요.
몇년 전 네이버가 일본에 자회사를 세우고 라인 웹툰을 런칭, 라인 웹툰이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을 선점해서 파이를 키워간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도서 시장은 출판만화가 우세합니다. 우리나라의 만화 산업이 출판 만화에서 웹툰으로 옮겨온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일본에서 ebook이나 디지털 만화 파이가 작아도 라인웹툰이 자리잡은건 대단한 것 같아요. 시대적 흐름이 디지털로 흘러가니 일본에서도 라인 웹툰의 영향력이 커지지 않을까요?
네이버와 혈연 관계인 라인 회사가 일본에서 영업 중이니 일본 애니 회사에 신의탑 애니메이션을 의뢰한것 같습니다.
일본이 2d 애니메이션을 잘 만들고 라인웹툰이 있으니 일본 애니 회사와 연줄이 닿을 기회가 많았을것 같네요.
티저 영상에 세계 최초 공개라고 써있네요. 사실이긴한데 약간 오글거리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신의탑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동시 방영된다고 합니다.
저는 신의탑 보다가 지옥열차에서 하차했는데 확실히 1부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그 뒤의 재미는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최신 부분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죠.
아무래도 1부는 오래 준비해서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비축분 떨어지면 거의 생방송처럼 1주에 1화씩 그렸을 테니까 1부 퀄리티를 바라면 욕심이죠.
어쨌든 네이버 웹툰의 메가 히트작 신의탑이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되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퀄리티가 살짝 아쉬워도 신의 탑이라는 이름값은 하지 않을까요?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웹툰에 신규 독자가 유입될 것 같네요.
네이버 시리즈온 신의탑 홈페이지
신의 탑 (한국어더빙)
탑에 오르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탑의 정상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있고, 이 세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신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별을 보고 싶어서 탑을 오르는 소녀...
m.series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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