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멋쟁이] 민호, 피오 스타일리스트 되다. 한혜연을 프로듀스 (후편)

한혜연의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한혜연의 옷을 골라야 하는 민호와 피오.

두번째 미션의 주제는 '썸남을 만나러 가는 룩'입니다.

● 2round. 썸남 만나러 가는 패션

썸남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코디가 필요합니다.

민호와 피오가 신중하게 의상을 고릅니다.

한혜연은 우승자 피오가 준비한 의상부터 입어보기로 합니다.

민호와 피오는 절친한 친구지만 둘의 패션 성향은 정말 정반대 입니다.

한혜연이 피오가 가져온 옷을 입고 있습니다.

불길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까 민호 옷 입을 때 들었던 소리입니다.

바지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같은 소리를 듣고 피오는 긴장하고 민호는 활짝 웃습니다.

그렇게 한혜연이 완성된 피오의 코디를 입고 나옵니다.

조끼는 랑방, 셔츠는 케이트, 바지는 프레임, 가방은 톰브라운, 스카프는 줄리아 페이론의 브랜드 입니다.

퍼프 슬리브와 양떼 패턴으로 귀여움의 콜라보가 완성되었습니다.

다 좋은데 바지 기장이 너무 깁니다.

피오가 바지 밑단이 땅에 끌리지 않게 들어줍니다.

ㅋㅋㅋ

자체 as

바지 기장이 약간 아쉬웠지만, 피오의 코디는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줄평 :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은 초이스

 

다음으로 슈스스가 민호가 골라준 옷을 입고 나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시작된 상황극.

피오 : 혜연아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어머?

쌍둥이 ㅋㅋㅋ 

막장에서 로맨스로 다시 복귀합니다.

 

썸남과 만날 때 누구의 옷을 입을 것인가?

승자는?

이번엔 민호가 승리합니다.

스코어는 1:1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다음 대결에서 승패가 정해집니다.

 

이번 대결의 주제는 헤어진 썸남과 다시 만날 때 입을 옷입니다.

● 3round 헤어진 썸남을 다시 만나러 갈 때 패션

이번 미션에서는 다시 잘 해보거나 확실하게 끊어버리거나 둥 중 하나의 의견을 명확하게 옷에 드러내야 합니다.

결과 민호는 단호박 거절룩, 피오는 미련가득 여지룩을 완성합니다.

 

먼저 민호의 옷부터 입어보는 슈스스.

강렬한 분홍과 검정색이 잘 어울립니다.

다음으로 피오의 의상을 입어봅니다.

썸남을 봐도 무덤덤해보이는 한혜연.

피오가 골라준 옷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습니다.

둘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1:1 동점인 상황이기에 이번 판에서 이기는 사람이 최종 우승입니다.

과연 승자는?

최종 우승은 피오!

실용적인 면에서 점수를 더 받아 이겼습니다.

피오의 패션 센스를 슈스스에게 인정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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