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시킴

20년 6월 16일 오후 2시 49분 경, 북한이 개성 공단 인근의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습니다.

지난 13일,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이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남한에게 구체적인 위협을 한 이후 3일만입니다.

이에 군은 대북 감시, 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북한이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마자 정부는 긴급하게 국가 안전 보장회의(NSC) 상임 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개성 연락 사무소는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후 18년 9월에 설치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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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일각에서는 북한도 코로나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해,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하여 연락 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의견도 있고,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에게 변고가 생겨 급히 김여정이 김정은의 자리를 대체하는 과정에서 권력층을 휘어잡을 목적으로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비정상적인 북한의 행동에 타당한 이유는 없겠지만 이번 연락 사무소 폭파가 크게 번지지 않고 잘 수습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