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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뮤직비디오 해석, 리뷰

[한승우] sacrifice 새크리파이스 뮤비 리뷰

by 나유안 2020. 8. 17.

20년 8월 10일 한승우의 첫 솔로 앨범 'Fame'(페임) 발표되었습니다.

첫 솔로엘범이 아이튠즈 11개국 차트에서 1위를 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습니다.

타이틀곡인 'Sacrifice'(새크리파이스)도 16일 뮤비 조회수가 690만을 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승우은 빅톤의 멤버로 이번 발표한 앨범명인 'fame'은 명성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입니다.

뮤비가 시작합니다.

승우가 앉아있고 그 뒤로 자동차가 보입니다.

자동차의 뒷바퀴는 공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자동차가 공회전하는 모습과 노래의 제목인 sacrifice 희생이라는 단어가 연결되어 생각이 됩니다.

돌아가는 바퀴와 멈춰있는 자동차는 헌신하지만 나아지지 않는 상황과 닮아보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자동차와 멈춰있는 승우는 같은 의미를 갖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승우는 커다란 스크린 앞에서 춤을 춥니다.

공회전하는 바퀴처럼 격렬한 움직임입니다.

스크린 앞에서 춤추는 승우의 행위가 바쁘게 돌아가지만 자동차를 움직이지 못하는 바퀴의 회전과 같은 의미처럼 보입니다.

자동차의 상황이 변해갑니다.

자동차의 기어가 변하고 상황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승우의 뒤에 자동차가 있던 것처럼 주차장이 아닌 곳에서 승우의 뒤에는 큰 스크린이 있습니다.

하얀 천은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거대한 스크린처럼 보입니다.

 

자동차의 기어가 변하고 승우의 주위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모인 상황이 전부 유쾌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변했고 멈춰있던 승우는 이제 공회전을 멈추고 주차장 밖을 벗어납니다.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멈추지 않고 위로 올라갑니다.

얼마나 빠른지 보다 어디로 가는지 방향성이 더 중요합니다.

승우의 속도가 0에서 +로 증가합니다.

희생에서 전진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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