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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호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나유안 2020. 6. 23. 09:00

김호중이 부르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입니다.

트로트 가수이자 성악가인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본인의 음색으로 풀어냅니다.

선이 굵은 명문을 써내려 가는 명문가처럼 김호중의 풍부한 목소리는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엄숙한 느낌마저 주는 김호중의 노래에, 성악가가 아닌 樂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동반자라고 부를만한 존재가 있을 것입니다.

함께 외로운 인생을 걸으며 버티게 해주는 존재들에게 우리는 어떤 한 마디로 다하지 못할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에게 동반자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식물, 일일수도 있겠지요.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는 법입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서 동반자의 쇠락기를 지켜보는 가사를 노래하는 김호중의 목소리가 서글픕니다.

슬픔이 진하게 깔린 베이스 위로 다양한 감정이 함축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곡의 분위기를 통해 김호중이 감정표현에 얼마나 능숙한지 알 수 있습니다.

 

김호중이 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택했는지 인터뷰하는 영상입니다.

김호중은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전해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이었지만,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경연을 시작해서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가수 김목경이 영국 유학 시절 노부부를 보며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김목경이 작사 작곡한 곡을 김광석이 불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95년 2월 22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앨범 '다시 부르기 2'에 수록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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