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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회

고성화재, 농기계로 화제 진압에 동참한 형제

by 나유안 2020. 5. 8.

얼마 전 산불로 번진 고성 화재. 

화마가 오랜기간 꺼지지 않았던 1년 전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지만 이를 막기 위해 의로운 형제 2인이 화재 진압에 동참했습니다.

2명의 형제는 화재 당시 형제가 농약 살포기 2대를 가지고 산불 현장으로 달려왔습니다.
농약 살포기는 3톤, 4톤을 채울 수 있고 150m까지 발포할 수 있어 소방차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생각은 옳았고 화재 진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대의 농약 살포기는 여러번 왕복하며 21톤의 물을 화재 현장에 뿌렸습니다.

형제는 화재 현장에서 많이 떨어진 농사 현장에서 농약 살포기를 끌고 왔습니다.

화재 현장으로 달려온 형제는 안전장비 없이 물을 뿌리면서 산불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로 몸에 이상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화재 진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두 분이 있어서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합니다.

두 분께서 시민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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