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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N22

[VICTON 빅톤] 하울링 안무 Performance ver MV 하울링 퍼포먼스 뮤비 Performance ver MV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 안무는 1분 쯤에 눈을 가렸어 부분입니다. 한 손으로 눈을 가리는 안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눈을 가리면 손바닥이나 팔등을 수평으로 눈에 대는걸 떠올리잖아요? 근데 빅톤은 손등으로 얼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며 가립니다. 그 부분이 신선해서 좋습니다. 신선한데 무슨 의미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요. 초반 15초 경의 어깨 까딱 댄스도 좋아합니다. 무심한 분위기인데 어깨부터 시작해서 점점 상체, 온몸을 사용하는게 얼음에서 풀려나는것 같이 보였습니다. 하울링은 미련에서 벗어나는 곡이라 생각해서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보였어요. 수빈이가 연기라고 해야하나 무대 표정이 빨려들어갈 것 같습니다. 몰입하게 만드네요. 병찬이가 목 부상을.. 2020. 3. 19.
[VICTON 빅톤] All I know 비공식 리뷰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있지는 않을까? 한창 인간 관계에서 지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오후 5시, All I know 노래 리뷰.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서 트러블은 없을 수가 없다. 이익이 서로 다르니까. 물론 서로 마음이 다를 때도 상처 받는 쪽이 생긴다. 이별은 직감했을 때의 기분은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도 내 마음은 그대로인데 상대방의 마음만이 식은 경우에는 더 노래는 이별의 현장에 있다. 헤어지기 딱 3분전이다. 생생한 이별의 현장은 사실 드라마처럼 다이나믹하지 않다. 숨이 턱턱 막힐뿐. 그래서 나는 어색한 눈빛에 매초마다 죽어가고 있다. 차가워져 가는 커피, 움츠러드는 너의 손끝이 변해버린 너의 마음을 대신 말해준다. 나는 마지막 꿈을 꾸고 싶다고 말한다. 처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2020. 3. 16.
[VICTON 빅톤] Nightmare 악몽 비공식 리뷰 악몽을 꾼 사람들만 깨어있는 시간. 악몽마저 지워버릴 까만 밤, 새벽3시 반에 시작하는 나이트메어 노래 가사 리뷰 악몽은 빅톤의 무의식에 있는 불안을 노래한다. 불안의 원인은 너이다. 너의 흩어진 향기, 곁에 머물러줘, 부서질듯이 위태로운 깊은 밤이라는 가사 또 강박적으로 반복되는 우린 아직 이어져 있어. 영원토록 이어져 있어라는 말. 왜 굳이 묻지 않은 말에 영원히 이어져 있다고 말하는 걸까. 강조되어 나오는 만큼 가사 속 인물의 심정을 가장 잘 대변하는 말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사 속 인물이 너와 이어져 있지 않음. 또는 끊어지기 직전임을 알 수 있다. 가사 속 인물은 그 상황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를 극복하고 싶지만 "나를 가둔 채", "헤어 나오지 못한다", "악몽을 끝내줘"라는 것을 보니 상황.. 2020. 3. 16.
[VICTON 빅톤] Howling 하울링 MV 뮤비 해석 빅톤(VICTON)이 3월 9일 타이틀곡 ‘Howling(하울링)’을 포함한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를 발표했습니다. 1년 10개월만의 7인 완전체 컴백입니다. 늑대는 보름달과 떼어낼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많은 창작물에서 늑대가 보름달을 배경으로 하울링하는 이미지를 자주 사용합니다. 늑대인간이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보름달 빛을 받을 때입니다. 하울링은 개가 늑대였던 시절의 의사소통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늑대가 아닌 강아지도 하울링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강아지 하울링 늑대들은 길을 잃은 동료나 사냥 무리에서 정찰을 나선 동료에게 길을 찾아주기 위해 하울링을 하기도 합니다. 그 소리를 따라 동료를 영역으로 돌아오게끔 하기 위해서입니다. ...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운 반려인..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