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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연예

[VICTON 빅톤] white night 백야 비공식 리뷰

by 나유안 2020. 3. 23.

완전한 어둠과 완전한 빛이 존재할 수 있을까?

같은 밤이지만 어둠에서 빛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될 시간. 날짜가 바뀌는 0시 white night 리뷰.

 

힘든 시간 안식이 되어주던 이들을 위한 노래 white night(백야).

백야는 빅톤의 컨티뉴어스의 마지막 수록곡이다. 앨범 전체를 마무리짓는 곡으로 나이트메어에서 시작하여 하울링, All I know(내가 아는 모든 것), petal(꽃잎)을 거쳐와 그 과정을 담담하게 말해준다.

 

 

나는 온세상이 하얗게 빛나는 밤을 걷고 있다.

온세상이 하얗게 빛나는 이유는 말그대로 온세상이 나보다 빛나기 때문이다.

나는 빛나지 않는다.(나이트메어)

단 하나의 빛 입자도 존재하지 않는 절대 어둠의 주위는 항상 밝아 보인다.

 

어두웠던 나를 환하게 밝혀준 것은 달빛이다. 너는 나를 밝혀준 존재이다. 암흑 속 빛을 찾아 헤메던 나는 이제 빛 속에 들어왔다. (하울링)

 

너의 빛을 받아 나는 빛난다. 

그렇게 내 모든 날이 밝아졌다. 네가 없는 밤은 까만밤 악몽이었고 네가 나를 비추는 밤은 빛이 되어 하얀 밤이 되었다.

이제 악몽에서 벗어났다. 눈 감아도 보이는 것은 더 이상 나를 상처입히지 않는다. 

너만이 내 목숨이다.(only you only you are my life), 내가 아는 전부가 다 너야(All I know)라고 너에게 들려 줄 수 있게 되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생도 괜찮다는 랩의 가사는 달빛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밤은 달빛인 너의 시간이고 그렇기에 내가 오늘밤 너를 붙잡을 수 있게 해줘(Let me hold you tonight)라고 말한다.

 

 

나는 악몽 때와 마찬가지로 불안감을 느낀다.

불안은 나이트메어 때와 마찬가지로 반대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한다. 너로 인해 온 불면, my Guilty pleasure, Black and white.

불안의 원인은 아마 이 빛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Petal)
그런 불안을 잊을 정도로 너를 만나는 것은 행복하다. 나는 달빛이 곁에 있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로 한다. 꽃잎이 흩날릴 것을 알기 때문에 꽃이 더 아름다운 것처럼

달빛으로 빛나기 시작한 나는 별이 되어 너를 비춰 주겠다고 다짐한다. 별이 된 나는 너의 곁에서 함께 밤을 수놓을 거라고...

 

 

컨티뉴어스는 까만밤으로 시작해서 하얀밤으로 끝났다.

나이트메어(악몽)에서 괴로워하던 모습을 벗어난듯 보여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위로받는다.

컨티뉴어스 앨범을 나침반 삼아 자신 만의 빛을 찾아가 보자. 나에게 빛이 되는 것은 사람 뿐 아니라 어떤 일이나 사물, 동물일 수 있다. 

검은 밤에 있는 사람들이 컨티뉴어스 앨범을 듣고 하얀밤으로 가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별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이 앨범을 살짝 소개해 주는 것은 어떨까...

 

나이트메어(악몽) 리뷰
All I know(내가 아는 모든 것) 리뷰
Petal(꽃잎)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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